[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코드마인드(대표 김은중, 신승철)는 오픈소스 관리도구 해터 에스씨에이(Hatter SCA)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드마인드의 Hatter SCA[이미지=코드마인드]
GS 인증은 ISO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GS인증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으로 지정되고, 국가기관 등에서 상용 SW 구매 시 SW 기술성 평가 시 GS 시험 결과를 우선 반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5월에 출시된 Hatter SCA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파일에 포함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파악해 내재된 보안취약점 검출 및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는 소프트웨어 부품명세서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으로 제공된다. SBOM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특정 요소에서 취약점이 발견되었을 때 사용자들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어 보안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드마인드는 Hatter SCA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해 공공기관으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뿐만 아니라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관이나 기업에서도 Hatter SCA를 통해 복잡한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드마인드 신승철 대표는 “코드마인드의 핵심 기술인 그래프DB 기반 정적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융합 심볼릭 테스팅 기술에 이어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소프트웨어 분석 검증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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