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용 에스에이티정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PIS FAIR 2025 2일차 행사에선 이 같은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신고를 위한 방안이 공유됐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률과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며 조직마다 보안 솔루션 도입과 대응 체계 점검에 돌입했다.
김상현 피앤피시큐어 상무는 “아무리 보안을 강화하더라도 유출 사고는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누가 언제 어떤 데이터를 유출했는지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앤피씨큐어는 자사 접속기록관리 솔루션 ‘INFOSAFER’을 소개했다. 유출 침해 대응과 데이터 관리를 돕는다. 각 기관이나 기업 시스템에 산재한 개인정보를 찾아 목록화하고 접속 기록을 남겨 이상 징후를 탐지한다.
오세용 에스에이티정보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 고품질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의 공존은 새로운 표준”이라며 “문서의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고 텍스트를 가명처리 하는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민 세이퍼존 CTO가 발표를 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에스에이티정보는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 ‘Docu-Guard’를 통해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전자문서 내 개인정보를 자동 탐지하고 비식별 처리한다. 비식별 처리된 결과물은 재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처리해 반출용 파일이나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세이퍼존은 ‘AI 기반 업무 환경의 MCP 보안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 전략’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세이퍼존은 실시간 탐지 기술과 개인정보 암호화, 인라인 DLP, 제로트러스트 기반 사용자 증명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DLP’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장성민 세이퍼존 CTO는 “하나의 소스코드로 윈도우와 맥,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수준의 크로스 플랫폼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처럼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멀티 OS 엔드포인트 보안 올인원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신고법과 조사 절차를 안내했다. 이광재 KISA 선임연구원은 “유출 사고 방지 노력과 함께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빠르게 신고하고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기관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김영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기관은 ‘개인정보분쟁 제도 및 분쟁 예방 참고사항’을 주제로 개인정보 분쟁제도를 소개하고, 주요 분쟁 사례와 예방 요령을 공유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