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대한민국 산업기술보호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여성벤처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산업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3일 서울 서초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사옥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 강화 및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기업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협약식에는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 오세헌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술유출 및 사이버 침해사고로부터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보호실태 점검 및 보안방안 컨설팅 △중소기업 기술지킴서비스(보안관제, 내부정보유출방지, 악성코드·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지원) 제공 △산업기술유출 신고 채널 구축 △산업기술 유출 발생 시 침해조사 및 조치에 대한 대응 지원 △상호 지원사업의 홍보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협약 기관들은 언제든 기술보호 활동 신청이 가능하며, 유망한 기술을 가진 여성 창업 촉진 및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성벤처기업이 기술보호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헌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보안상태 사전 점검, 유출 시 효과적 대응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보호 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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