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 창립총회가 6월 8일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
한국재난안전경영협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정부, 학계,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 POOL을 활용해 글로벌 위기시대 다양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거버넌스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족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특히, 발기인인 권순경 전 서울소방방재청장, 김경원 전 행정안전부 국장 등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대적 사명 속에서 재난 및 안전관련 교육과 안전문화 조성, 컨퍼런스, 연구개발, 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관련 인재의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기술발전과 문화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안) 승인, 회장 및 임원 선출, 출연예산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통과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박성면 한양대학교 방재안전공학과 교수는 “안전과 재난이란 단어가 친숙한 요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재난을 보면서 ‘현대사회는 위기의 연속이다’라는 말들을 하는데, 이는 현대사회에 내재된 모순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디지털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재난관리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과 연구, 안전문화 조성 등에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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