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 경영 활동 앞장서
[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12월 16일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의 안양역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헌 SK쉴더스 인재지원그룹장, 손명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장, 김대환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쉴더스]
섬섬옥수는 공공기관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일반적인 구직활동이 어려운 중증 여성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익사업으로,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 네일케어 교육 및 소통을 위한 보조공학기 지원 및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담당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SK쉴더스와 지난해 4월 섬섬옥수 용산역점을 오픈한 바 있다.
섬섬옥수 안양역점은 2호 매장으로,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태헌 SK쉴더스 인재지원그룹장, 손명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장, 김대환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장 등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SK쉴더스는 섬섬옥수 용산역점에서 쌓은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여성 중증 장애인을 위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장 구축 △보안 장비 설치 △인력 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에도 참여한다. 특히, 역 주변에 위치한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장을 홍보해 방문객을 늘려갈 방침이다.
섬섬옥수 SK쉴더스 안양역점은 역사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네일케어를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는 이번 안양역점 개소를 통해 최대 10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하고, 2023년 내 추가 매장을 개소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쉴더스는 섬섬옥수 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 SK행복나눔재단 청년 장애인 채용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가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여성이나 장애인, 노인 등 범죄 취약계층이나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진, 관공서 직원들 대상의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ESG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태헌 SK쉴더스 인재지원그룹장은 “SK쉴더스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당사 보유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력개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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