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민간 대여금고 관련 공동 프로젝트 추진해 프리미엄 안전금고 시장공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대표이사 장지호)은 볼트1932(대표이사 양성영), 신성금고(대표이사 하균표)와 프리미엄 안전금고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KT텔레캅이 볼트1932, 신성금고와 프리미엄 안전금고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KT텔레캅]
프리미엄 안전금고 서비스란 고객의 자산을 도난·화재·강도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목적으로 센터를 구축하고, 시설 내 안전금고 및 수장고를 기간제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특히 대여금고에 글로벌 안전기준에 따른 첨단보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민간 대여금고와 관련된 공동 프로젝트 추진으로 보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리미엄 안전금고 서비스 시장공략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신성금고는 현존하는 최고방호 기술인 UL-Class 3를 인증받은 금고 제조 전문기업으로, 볼트1932는 이러한 신성금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3단계 생체정보 기반 본인인증, 대여금고 이상유무 자가감지 센서 등을 더해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협약의 결과로 KT텔레캅의 출동보안, 지능형 CCTV, 출입관리, 근태관리 등 듀얼(Dual)센서 기반 첨단보안솔루션이 추가 적용돼 안전금고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듀얼센서란 영상과 방범센서를 결합한 형태로 빠르고 정확한 사건·사고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장소의 방범센서가 이상신호를 인식하면, 신호발생 전후 15초의 영상을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이에 사건·사고 발생 시 전문관제사가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다.
볼트1932는 국내 최초 대여금고 서비스 플래그십 센터인 강남지역 외에도 거점도시별 직영센터 및 건물주와의 합작구조 제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향후 1~2년 내 전국 10개 센터로 거점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성영 볼트1932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볼트1932는 국내 최초 대여금고 서비스를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신성금고의 특화된 금고시설 구축 기술력에 더해, KT텔레캅의 통합보안을 통해 VIP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안전금고 서비스의 공신력 증대와 사업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준성 KT텔레캅 기업부문장은 “KT텔레캅이 보유한 보안역량을 안전금고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3사 간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프리미엄 안전금고 전체 지점의 운영관리 및 보안통제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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