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공 유니뷰코리아 지사장 “소비자와 파트너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2022-1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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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와 CS 강화 위해 사무실 확장 이전
‘상생협력’이라는 목표 아래 파트너와 함께 성장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넓혀갈 것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18년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유니뷰코리아가 새로운 공간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업무공간의 확대뿐만 아니라 쇼룸 등 그동안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사무실로의 이전을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약을 다짐하는 유니뷰코리아의 수장 유키 공 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사무실에 대한 이야기부터 그간 업그레이드된 유니뷰의 기술과 최근 근황까지 살펴봤다.


▲유키 공 유니뷰코리아 지사장[사진=보안뉴스]

유니뷰코리아가 설립된 지 4년여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2018년 유니뷰코리아 설립 후 코로나19의 확산과 영상보안 SoC(System on Chip) 공급 이슈 등 여러 시장변화를 겪었지만,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에도 항상 파트너와 협력하며 파트너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을 유지해 왔습니다.

유니뷰는 코로나19 초기에 열화상 제품을 출시·제공하며 파트너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이실리콘 SoC 공급 이슈에 대해서도 유니뷰는 시그마스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의 전환을 원활하게 진행하며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유니뷰는 CCTV 업계의 인공지능(AI)과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 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의 대중화와 함께 AI 기술의 응용과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해 한국 시장에 전자칠판과 화상회의 관련 제품, 그리고 AI BOX, 아날로그 카메라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팬데믹의 장기화와 칩셋 등 원자재 조달이 원활하지 않았던 2021년에도 유니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유니뷰는 AI 기반의 기술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있나요 유니뷰는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의 최전선에서 노력해 왔으며, 고속철도와 공항, 고속도로, 스마트시티와 같은 프로젝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유니뷰의 10년을 돌이켜보면 인공지능(AI)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핵심기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스마트시티는 영상 AI 실현을 위한 가장 큰 시험장이자 최고의 연습 트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니뷰는 최근 초소형 레이다 일체형 ITS CCTV를 필두로 스마트시티 관리용 쿤룬 AI 서버, SMB 시장 3 in 1(경보 알람 시리즈)의 AI 제품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등 대한민국의 사회적 이슈에 포커스를 맞춘 특화된 AI 기능을 적용한 AI BOX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니뷰는 지속해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니뷰코리아는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확장 이전의 이유가 궁금합니다 유니뷰코리아는 그동안 파트너사와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사무실 확장 이전 역시 AS와 CS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기존의 사무실은 창고 공간이 협소해 AS 수리용 부품이나 신제품 재고 물량을 보유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사무실 확장을 통해 넓은 공간(실평수 97평)을 확보하면서 AS센터실과 테스트실, 그리고 창고공간을 추가로 확장했으며, 창고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배치해 대리점에 대한 출고나 AS관리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11월에는 유니뷰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쇼룸도 완성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유니뷰코리아 사무실 로비와 테스트실[사진=유니뷰코리아]

사무실 확장 이전의 이유로 AS와 CS의 강화를 꼽았지만 유니뷰코리아는 설립 초기부터 AS 지원에 힘써왔습니다. AS센터 운영현황과 이용 고객의 만족도는 어떠한가요 유니뷰코리아의 AS팀은 지난해 2명에서 5명으로 늘었습니다. CS센터는 전화상담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온라인 상담 방식을 추가했으며, 전문 기술 담당자의 실시간 대응으로 문제처리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AS와 CS의 비중을 보면 CS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유니뷰 제품은 고장률이 적어 AS 비중이 굉장이 낮지만, 최종 사용자가 IP 제품을 다루기에는 생소하거나 제품 조작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한국 시장에서 최종 사용자가 어떻게 하면 IP 제품을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논의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AS 장비 수리는 신품 및 중요 부품을 넉넉하게 비축하고 대체품 선출고 등의 진행을 통해 한 발 더 빠르게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AS는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입니다. 유니뷰코리아는 앞으로도 AS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현지화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니뷰 제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유니뷰는 IP 제품을 기반으로 보안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산업과 업종 전반을 폭넓게 커버하고 있으며, 고객이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Easy와 Prime, Pro로 제품을 세분화했습니다. 또한, 시장과 파트너의 요구와 필요에 맞춰 아날로그 제품을 추가해 파트너사의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과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선도를 위해 제품의 지능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기능 향상에 힘써왔으며 AI BOX와 AI CCTV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장됨에 따라 전자칠판과 화상회의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신속하게 출시하고 한국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교육시장 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니뷰는 한국 시장이 세계 시장의 교두보이고, 앞선 기술 트렌드를 가진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유니뷰의 파트너가 성장해야 CCTV 업계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구축 측면으로는 ‘고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이 좋은 마케팅’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데모 부스 제공’과 더불어 ‘파트너 맞춤형 온라인 쇼룸’, ‘온라인 웨비나’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수단을 이용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파트너를 지원했습니다.

OEM 협력 방면으로는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OEM·ODM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진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하고 유연한 OEM·ODM 협업 방식을 포착하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현지화 서비스 측면으로는 유통영업팀 인원을 확대하고 현지화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해 AS와 CS센터를 설립해 고객대응 시간을 줄이고 AS와 CS 문제해결 능력을 높였습니다. AS와 CS센터 설립으로 프로젝트에 대해 최적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파트너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 인증서 발급 등 인증 획득업체에 대한 별도의 지원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카카오톡을 이용해 영상이나 문서자료 등을 배포·홍보하고 있습니다.


▲유키 공 지사장은 올해 1월 한국 지사장 겸 동북아 총관리이사로 진급해 동북아를 담당하게 됐다[사진=보안뉴스]
앞으로 출시 예정인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니뷰는 올해 기존 CCTV와 관련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더 많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해 아날로그 카메라와 녹화기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시그마스타 칩을 적용한 신규 제품 라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카메라는 4K 어안카메라와 180° 광각 카메라, AI 듀얼 카메라 등을 선보이고, 16×1080p 디코딩 기능을 지원하는 시그마스타 칩을 활용한 NVR 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규 사업 분야로 디스플레이(실외용 LED, 비디오 월, 사이니지 등)와 스마트 컨트롤(얼굴인식 출입통제, 스피드 게이트, 도어록 등), 스마트 교통(레이더, ITS), 저장매체(SSD, SD 카드, USB 등) 등의 분야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유니뷰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유니뷰코리아는 끊임없이 유통 시장에 깊이 파고들며 한국의 새로운 유통 파트너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SI 시장에서는 고속도로와 스마트 주차장, 안전 도시, 스마트 공사장 등 한국 시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요를 늘려가며 SI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유니뷰코리아는 눈앞의 실적보다 파트너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파트너가 성장해야 유니뷰코리아의 지속적인 발전도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상생협력’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1월 제가 한국지사장 겸 동북아 총관리이사로 진급해 한국과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지사를 관리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동북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동향을 더 빠르게 확인하고 한국 파트너사와 공유하며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보다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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