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人멘토] 아스트론시큐리티 이상용 CTO가 조언하는 보안전문가로 커리어 쌓기

2022-09-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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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현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 신규채용 없다 17.4%, 채용계획 미수립 44.6%
정부는 화이트해커 10만 양성 계획 발표했지만, 정작 업계는 보안인력 부족
아스트론 이상용 CTO “최신 IT 트렌드에 관심 갖고, 자격증 등 자신만의 준비를 해야”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하반기 채용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utoimage]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신규채용이 없다고 밝힌 기업 응답율이 17.4%, 채용계획 미수립 44.6%로 조사됐다. 채용하지 않거나 계획 미수립인 이유는 추가인력 수요 없음(30.0%)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회사사정 어려움(20.0%)이 꼽혔다. 또한, 하반기 채용인원 10명 중 7명(67.9%)은 ‘이공계’이며, 10명 중 4명(35.8%)은 ‘경력직’ 채용으로 조사됐다.

경제불황에 취업불황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취업 고심은 깊어만 가고 있다. 하지만 보안업계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화이트해커 10만명 양성 계획을 내놓으며, 인력 수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보안업계도 보안전문가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즉, 보안업무에 대한 적성과 열정이 있다면 기회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본지는 아스트론시큐리티 이상용 CTO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한 팁과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매출액 500대 기업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좌)신규채용 없거나 채용규모 늘리지 않는 이유(%) (우)채용규모 증가 이유(%)[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직업 및 업무와 관련해 본인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규모 서버(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운영하는 경험을 쌓다가, 지금까지 보안 업무 영역으로 커리어패스(Career Path)를 쌓게 되었습니다. ‘보안’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을 때부터 ‘개발’ 업무를 하면서 ‘기획’ 업무도 꾸준히 병행했습니다. 그렇게 22년이 지나서 현재는 아스트론시큐리티에서 연구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보안 분야 입문 과정과 계기가 궁금합니다.
‘개발 및 운영’ 업무를 하고 있었을 때... 시간이 꽤 흘렀네요(과거 회상 웃음모드). 관리하는 서버에 해킹 사고가 발생했고, 보안팀에서 침해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결론은 서버 재설치로 결정이 났고, 재설치 후에도 반복적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때 보안에 관심이 생겨 개인적으로 스터디하고, 분석한 후에 문제를 해결하면서 보안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보안전문가로 나중에 전향하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보안에 관심이 생겨 보안전문가가 돼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자질과 능력을 보유해야 하나요?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이라면 그런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해커가 되기 위해 처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많이 궁금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학을 생각한다면 커리큘럼에 맞게 컴퓨터 기본기를 쌓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IT 환경과 기술들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서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해킹방어대회 경험 등을 통해 자신을 테스트해보는 도전정신도 필요합니다.


▲아스트론시큐리티 이상용 CTO[사진=보안뉴스]

자신만의 자기 계발법은 무엇인가요?
‘저만의 특별한’ 방법이나 노하우라기 보다는 앞에서도 한번 얘기했는데 보안전문가는 다양한 기술과 최신 IT 트렌드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최신 기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도 유튜브 등을 통해 제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 기술들을 접하고, 연구소에서 다양한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꾸준히 정보를 습득 및 학습하고 있습니다.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IT 보안은 ‘관리적 보안’과 ‘기술적 보안’으로 나뉘는데요. 각자 목표하는 분야에 대해 지식을 쌓고, 자신의 지식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해킹방어대회에 도전장을 내보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최신 IT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말고, 자신만의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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