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비전과 전략·혁신 고객 사례 공유, ‘우먼 인 테크놀로지’ 세션도 마련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IT 업계 리더와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앵거스 해거티 델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사장이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올해 포럼은 최신 기술동향을 다루는 38개의 현장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25개의 온라인 비대면 세션 등으로 꾸려졌다.
디지털 혁신 돌파구 마련의 핵심 ‘통찰과 비전’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돌파구’라는 내용을 주제로 최근 2년간 성공한 기업들은 어떤 혁신 프로그램으로 조직 인력을 구성했고, 디지털 혁신에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등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경진 총괄사장은 “사람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지점에서 ‘트윈-엔진’을 확보할 때 성공적인 혁신에 가까워지며, 디지털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사장은 최근 델이 전 세계 1만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디지털 변화의 대응책으로 △소통 중심의 혁신 △생산성 중심의 혁신 △공감 중심의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앵거스 해거티(Aongus Hegarty) 델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4가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거티 사장은 4가지 영역으로 △멀티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엣지(Edge) △보안을 꼽으며, 기업과 조직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직면하게 될 주요 도전과제들을 전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델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환영사와 기조연설 후에는 김지윤 현대오토에버 상무(CTO)가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 플랫폼과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성공 사례를, 서현정 삼성전자 DS 지속가능경영 사무국 상무와 김성준 델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이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략과 솔루션 체험 돕는 28개 세션과 엑스포 전시
포럼 오후에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모던 데이터센터와 엣지 △보안 등 4개 트랙으로 나눠 총 25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트랙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IT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과 HCI 솔루션 소개, 데이터 스토리지 전략을 다뤘으며, ‘업무 환경의 미래’ 트랙에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성공 전략, VDI 고도화에 대한 델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사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모던 데이터센터와 엣지 트랙’의 경우 그린 데이터센터, 델의 스마트쿨링 솔루션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보안’ 트랙에서는 사이버 회복 탄력성 접근법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한편, 코엑스 1층 전시장에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및 컨버지드 인프라(CI)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 보호 등 분야별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인프라 솔루션을 살펴보고, 담당 전문가의 설명 기회도 제공됐다.
전시부스에서는 델의 최신 PC와 노트북, 모니터와 주변기기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1층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 전시 구역에서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 혁신에 특화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최상급 소비자용 노트북 XPS,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 등 다양한 PC와 주변기기가 전시됐다.
델 테크노로지스 글로벌 파트너사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에퀴닉스, 삼성전자, 에스씨지솔루션즈, 다올티에스, 에즈웰플러스, 메가존클라우드 등 56개의 기업과 국내 총판, 주요 협력사들이 포럼에 참여해 전시 부스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의 솔루션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우먼 인 테크놀로지(Women In Technology)┖ 세션도 많은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 LG 최초의 여성 임원 출신인 윤여순 코치는 여성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소개와 잠재력 발휘 방안 등을 공유하며 여성 재직자의 고민에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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