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은 비즈니스 연속성과 직결... 글로벌 가시성과 인텔리전스 기반 접근”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6 아태 파트너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진 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 CEO가 APAC 파트너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카스퍼스키]
이번 행사에는 아태 전역의 파트너사 대표, 카스퍼스키 글로벌 및 지역 임원,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위협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차세대 AI 및 확장 탐지 대응(XDR) 보안 전략을 공유하며 2026년 파트너 사업의 성장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카스퍼스키는 이번 행사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정교해지고 있는 아태지역의 사이버 위협 환경 분석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스퍼스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50만 건의 악성 파일이 탐지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사용자 계정을 노리는 비밀번호 탈취 악성코드 탐지 건수가 132% 급증했고, 스파이웨어 탐지 건수도 32% 늘어 보안 위기가 심각 수준으로 치닫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태지역의 사이버 위협 환경 변화와 기업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AI 기반 보안관제센터(SoC) 고도화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 △클라우드 XDR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MDR) △산업 인프라(OT/ICS)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의 실질적 활용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화 전략 등이 다뤄졌다. 이 중 AI 관련 세션에서는 카스퍼스키가 하루 50만건 이상의 악성 파일 분석에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카스퍼스키는 아태지역의 파트너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지난해 B2B 부문에서 12%, B2C 고객이 역대 최고인 19% 증가하며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카스퍼스키는 현재 중국과 인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7개국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5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아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IT 기능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연속성과 경쟁 우위와 직결된다”며 “카스퍼스키의 글로벌 가시성과 인텔리전스 기반 접근 방식은 고객이 점점 복잡해지는 위협 행위자들에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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