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파트너 생태계 참여 통해 피지컬 AI용 디지털트윈 데이터 공급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 CVPR(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의 디지털트윈 경진대회인 ‘Building3D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출처: 모빌테크]
모빌테크가 이번 성과를 달성한 핵심 기술은 자동 객체 추출(AFE) 기반 자동 3D 모델링 기술이다. AFE는 항공기와 드론 등으로 수집한 대규모 점군(Point Cloud) 데이터에서 건물과 도로, 지붕, 모서리 등 주요 객체를 자동으로 인식·추출하는 기술이다. 추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3차원 모델을 자동 생성해 실제 도시와 동일한 수준의 3D 공간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모빌테크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정밀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국방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피지컬 AI 개발을 위한 학습·검증 환경 구축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모빌테크가 1위를 달성한 CVPR ‘Building3D 챌린지’는 세계 500만개 건물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자동 3D 도시 재구성 기술을 평가하는 경진대회다. 라이다(LiDAR) 기반 점군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건물 형상을 얼마나 정밀하게 복원하는지를 평가하며, 객체 추출과 3D 모델링 정확도가 핵심 평가 요소다.
모빌테크는 AFE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의 형태와 지붕, 모서리 등 주요 객체를 정밀하게 추출해 3D 모델로 구현하며 건물 형상 복원 정확도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CD(Chamfer Distance)에서 2위 대비 약 61% 낮은 오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빌테크는 엔비디아 파트너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 모빌테크는 현재 디지털트윈 개발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의 국내 유일 데이터 협력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에 활용되는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옴니버스와 코스모스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는 데 활용되며, 모빌테크는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통해 AI 학습·검증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자동 3D 모델링의 품질은 객체를 얼마나 정확하게 추출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이번 성과는 모빌테크의 AFE 기반 자동 3D 모델링 기술과 디지털트윈 구축 역량이 글로벌 연구 환경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정밀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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