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2025년 성적표... 에스원 1강 굳히기

2025-12-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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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AI·IoT 기반 스마트 통합보안 경쟁에서 각자 강점 앞세워 시장 주도
사용률·신뢰도·가성비 모두 에스원이 1위...2026년에도 에스원 중심의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25년 대한민국 보안시장은 단순한 출동경비 경쟁을 넘어 AI·클라우드·IoT가 결합된 ‘스마트 통합보안’ 시대로 진입했다. 출동경비 등을 기반으로 한 범죄 예방과 시설관리라는 전통적 역할을 넘어, 이제 보안은 산업 안전·정보보호·스마트 빌딩 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이라는 3대 기업은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건물관리까지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력·서비스 품질·융합 역량을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보안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준다.


[자료: gettyimagesbank]

에스원, AI CCTV와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첨단 보안 리더십’ 강화
시큐리티와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스원은 첨단 보안 시스템과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역량, 그리고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로 국내 시큐리티와 부동산 및 보안 SI(System Integration)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물리보안은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첨단 보안기기와 관제센터, 출동요원을 연결해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는 물리보안 서비스의 제공과 보안 관련 상품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물리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을 관할하는 서비스 거점과 영엽 및 출동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큐리티 전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출입근태와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등의 출시를 통해 변화하는 보안 트렌드에 부합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스원은 올해 초 사용자가 AI와 음성 대화를 주고받으며 영상 조회나 캡쳐,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지능형 CCTV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이후 산업계를 위한 안티드론 솔루션, 주거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다계층 화재 감시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이는 사건이나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위급 상황을 인식하고 알림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표준 대응 절차(SOP)에 따라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대화형 영상 검색과 대화형 CCTV 제어 등의 기능으로 창고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창고에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라는 알람이 자동 표시되고 이어 △사고 구역 파악 △안내 방송 실시 △119에 긴급 연락 등의 절차가 화면에 안내된다. 또한 음성 명령만으로 필요한 영상을 검색하거나 특정 장면을 재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스원은 최근 증가하는 추세인 불법 촬영·기밀 유출·시설 침입 등 드론에 의한 보안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안티(Anti) 드론 솔루션도 선보였다. ‘RF 스캐너·레이더’를 활용한 불법 침입 감지와 실시간 추적, ‘드론 탐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행 패턴·형체 분석,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한 불법 드론 실시간 무력화 조치 등을 제공한다.

RF 스캐너는 드론과 조종기 간 통신 신호를 포착할 수 있어 드론의 위치·속도·방향을 추적해 관제사 개입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 AI 알고리즘이 비행 패턴과 형체를 분석해 비행기나 조류를 실제 드론과 자동으로 구분한다. 고배율 광학 줌을 탑재한 EO(Electro-Optical) 카메라로 수 ㎞ 떨어진 소형 드론까지 포착할 수 있다. 주파수 간섭 기술은 현장 출동 없이도 드론을 즉시 무력화하는 기술이다. 드론과 조종기 사이의 통신을 교란해 출발지로 되돌리거나 안전한 지점에 강제 착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디지털 보안은 고객처의 전산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서 생산·가공·저장·송수신되는 정보 자산이 외부의 디지털 공격 및 내부 유출 시도 등으로 인해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즉각적 탐지 및 대응을 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솔루션 제공 및 운영·모니터링·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 사업은 부동산 서비스 부문과 통합보안 및 보안 SI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서비스 부문은 시설운영, 유지보수, 보안, 미화, 주차, 안내 등 건물시설 관리 전반의 운영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FM(Facility Management) 서비스와 건물의 예산 수립 및 관리, 임대차 관리, 부동산 운영 리스크관리 등 건물 자산의 운영수익을 극대화하는 PM(Property Management) 서비스, 투자자문, 매매·임대차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서비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화된 인력과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체계 및 차별화된 부동산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브랜드 ‘에스원 블루에셋’을 출시했으며, 부동산 서비스 노하우와 물리보안 서비스의 센싱-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 서비스, 선진 미화관리 기법을 적용한 공간케어 솔루션 ‘스마트케어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통합보안 및 보안 SI 부문은 대형 산업체 및 중ㆍ대형 건물을 대상으로 컨설팅에서부터, 출입관리·영상감시 등 각종 보안 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 상주 경비인력을 통한 순찰, 출입관리 서비스 제공, 그리고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보안 관련 전 영역에서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은 사업부와 본부, 사업팀, 지사 등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연결기준 1조4067억원으로 나타났다.

시큐리티 부문의 물리보안 서비스와 보안 상품 등의 매출액은 6926억원이며 인프라 부문의 부동산 서비스, 통합보안 및 보안 SI 등의 매출은 7068억원, 기타 부문의 임대, 교육 등 매출은 73억원이다. 또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6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87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용은 120억6900만원이었다.

SK쉴더스, 융합보안 플랫폼과 지배구조 개편으로 ‘확장과 도전’
SK쉴더스는 영업소를 포함해 전국 109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토탈 보안 서비스(Total Security Service)를 영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과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정보보안), 그리고 융합보안으로 구분하고 있다.

물리보안 사업은 상업용 보안, 스마트매장, 가정용 보안으로 구분돼 있다. AI CCTV와 출동경비, 출입보안 등의 서비스와 무인매장 솔루션,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용 보안의 경우 캡스홈과 더불어 출동경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보안 사업은 고도화된 One-Stop 정보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컨설팅과 관제, 정보보호 솔루션·SI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Full Service Cycle)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컨설팅부터 맞춤형 솔루션 구축까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융합보안 사업은 복잡한 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토탈 보안 플랫폼(Total Security Platform)으로 산업안전, 시설관리(FM보안), 스마트 팩토리(OT보안), 빌딩통합 출입관리, 무인주차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경비업무에 혼잡·교통유도 경비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혼잡·교통유도 경비업은 도로에 접속한 공사 현장 및 사람과 차량의 통행에 위험이 있는 장소 또는 도로를 점유하는 행사장 등에서 교통사고나 그 밖의 혼잡 등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방지하는 업무로 이를 통해 경비업 사업 확장을 전망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조492억800만원이었으며 내수가 1조29억1200만원, 수출이 462억9600만원이었다. 또한 연구개발비용은 170억2200만원이었다. 올해 3분기는 매출액 5452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8.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4.4% 상승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누적영업이익은 910억6844만원으로 같은 기간 6.1% 감소했으며, 39억2908만원(3분기 기준)의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한편 최근 SK쉴더스는 10월 17일과 20일 물리보안 자회사인 ‘대민보안공사’와 ‘구일일무인경비시스템’의 흡수합병을 공시 접수한 데 이어 10월 30일에는 모회사인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를 무증자 합병으로 접수했다. 이는 최대주주인 EQT파트너스(EQT)가 차환(리파이낸싱) 이후 인수금융의 채무를 SK쉴더스로 옮기면서 급등한 부채 비율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이번 합병은 단순히 지배구조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차환 당시 SK쉴더스가 KSH에 배당한 2조3600억원의 잉여이익금이 합병을 통해 다시 SK쉴더스 자본으로 돌아오게 돼 부채 비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 지배구조는 EQT의 특수목적법인(SPC)인 Soteria Bidco SCSP가 68%, SK스퀘어가 32%를 보유하는 형태로 단순화된다.

KT텔레캅, IoT·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으로 ‘생활 밀착형 보안’ 공략
KT텔레캅은 KT그룹의 IT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비업법에서 정의하는 모든 경비업과 유·무선 전화 및 유·무선 통신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을 펼치고 있다.

△출동보안은 가정이나 상점 등에서 감지기나 CCTV를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출동사원을 급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영상보안은 고객이 원격지에서도 가정이나 상점 등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필요 시에는 출동사원이 직접 대처하는 출동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통합보안은 경비인력이 고객 건물에 직접 상주하며 순찰과 출입통제를 하는 서비스이며, △보안 AI는 각종 건물에 CCTV와 출입통제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구축하는 사업이다.

KT텔레캅은 2017년 9월 플랫폼 기반의 AI-IoT 보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IoT 플랫폼을 내재화해 하드웨어 기반의 주장치를 소프트웨어화했고, 소프트웨어 주장치에 다양한 IoT 센서를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IoT 센서를 무한대로 부착(이용)하도록 개발됐다.

이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GiGAeyes 상품은 지능형 영상분석과 IoT 센서, 영상저장·모니터링, 주차관제, 전기차 충전소 관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KT텔레캅은 KT그룹의 AICT 기술과 당사의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한 출동 특화 상품,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상품, 케어 상품, 무인 솔루션, 통합 서비스 제공 등 제휴 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텔레캅은 물리보안에 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서비스 개발에 힘쓰며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 대표 사례 중 하나인 ‘EV 세이퍼(Electric Vehicle-Safer)’ 솔루션은 AI 열화상 CCTV를 통해 충전소 내 발열·연기를 감지하고 관제센터와 소방 당국에 즉시 연동하는 서비스로 공영 주차장과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사업장까지 적용 범위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또한 멀티모달 AI 기술을 적용한 ‘AI 아이즈(eyes)’ 솔루션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 관제·출동 인프라를 기반으로 1인 가구와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처럼 KT텔레캅은 B2B 시장에서는 특화한 통합관제 서비스를, B2C 시장에서는 시니어 케어부터 소상공인과 1인 가구 전용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렇듯 KT텔레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국내 토종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지역별 사랑의 봉사단, 노사랑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관계를 형성하며 사업 성장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KT텔레캅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2937억3485만4509원이며, 영업이익은 180억5794만3664원, 당기순이익은 113억6882만778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9%(313억3211만4726원), 영업이익은 84.1%(82억4675만5203원), 당기순이익은 92.3%(54억5814만3564원) 늘었다.

또한 3분기 매출액은 1445억1386만386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23억4216만4745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0억4468만2485원과 49억4173만5867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9%(19억9049만5440원)와 64%(19억2789만798원) 늘었다.

소비자의 선택, 에스원
그렇다면 올해 통합보안 서비스 3사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이번 설문은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2610명이 참여했다. 먼저 회사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솔루션) 기업은 어디인가에 대해 에스원이 50.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SK쉴더스가 23.8%로 뒤를 이었다. KT텔레캅은 12.3%가 선택했으며, 기타·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3%였다.


▲2025 대한민국 대표 통합보안 서비스 기업 선호도 조사 [자료: 보안뉴스]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솔루션)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44.9%가 ‘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18.0%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해 62.9%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선택했다. 반면 ‘매우 불만족한다’와 ‘불만족’은 각각 1.1%와 0,8%를 선택했으며, 35.2%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통합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3사 중 가장 신뢰가 가는 기업은 어디일까에 대한 물음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업은 ‘에스원’(60.9%)이었다. 이어 ‘SK쉴더스’가 18.8%, ‘KT텔레캅’이 8.0%의 선택을 받았으며, ‘없다’는 대답도 12.3%였다.

에스원, KT텔레캅 ‘상업용 경비·출동 서비스’, SK쉴더스 ‘정보보안 솔루션’ 가장 먼저 떠올라
에스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솔루션)로는 50.6%가 ‘상업용 경비·출동 서비스’라고 답했으며, 20.7%의 ‘가정용 경비·출동 서비스’와 13.1%의 ‘출입·근태관리 솔루션’ 그리고 6.5%의 ‘통합보안 솔루션’이 뒤를 이었다.

SK쉴더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솔루션)는 ‘정보보안 솔루션’으로 35.2%가 선택했다. 이어 20.3%의 선택을 받은 ‘상업용 경비·출동 서비스’와 10.7%의 ‘통합보안 솔루션’ 그리고 10.1%의 ‘빌딩관리 솔루션’이 뒤를 이었다.

KT텔레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솔루션) 역시 40.6%의 선택을 받은 ‘상업용 경비·출동 서비스’였다. 이어 31.8%의 ‘가정용 경비·출동 서비스’와 9.6%의 ‘빌딩관리 솔루션’, 7.3%의 ‘출입·근태관리 솔루션’ 순이었다.

가정용 보안, 출동경비, 공공안전 모두 에스원 선택, 융합보안은 SK쉴더스 떠올라
가정용 보안 서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는 에스원이 49.0%로 가장 높았으며, KT텔레캅이 38.3%, SK쉴더스가 11.9% 그리고 기타가 0.8%의 선택을 받았다.


▲2025 대한민국 대표 통합보안 서비스 기업 선호도 조사 [자료: 보안뉴스]

출동경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 역시 에스원으로 73.6%가 선택했다. 이어 KT텔레캅이 18.8%, SK쉴더스가 7.6%로 나타났다.

공공안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은 에스원으로 51.0%였으며, SK쉴더스가 26.1%, KT텔레캅이 21.8% 그리고 기타가 1.1%였다.

융합보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은 54.0%가 SK쉴더스를 선택했다. 이어 에스원이 34.1%%, KT텔레캅이 11.1% 그리고 기타가 0.8%의 선택을 받았다.

마케팅과 서비스 가성비도 ‘에스원’ 가장 만족
가장 마케팅(홍보)을 잘하고 있는 기업 역시 56.3%가 ‘에스원’을 선택했다. 이어 ‘SK쉴더스’가 23.1%. ‘KT텔레캅’ 19.5%의 선택을 받았다.


▲2025 대한민국 대표 통합보안 서비스 기업 선호도 조사 [자료: 보안뉴스]

서비스(솔루션)에 대한 가성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어디인가에 대한 물음 역시 ‘에스원’이 47.9%로 가장 높았으며, ‘SK쉴더스’와 ‘KT텔레캅’이 각각 26.1%와 25.3%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기타도 0.7였다.

2025년, 에스원 독주와 2강 체제 경쟁 비슷하게 선택
2025년 통합보안 서비스 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37.9%가 ‘에스원이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1.9% 차이인 36.0%는 ‘에스원과 SK쉴더스가 2강 체제로 서로 경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1강 1중 1약 체제로 시장이 진행되고 있다’라는 응답도 25.7%에 달했다.


▲2025 대한민국 대표 통합보안 서비스 기업 선호도 조사 [자료: 보안뉴스]

2026년 통합보안 서비스 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측하느냐는 물음에는 41.4%가 ‘에스원의 1강 체제가 유지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2강 1약 체제로 시장이 운영될 것이다’가 32.6%, ‘SK쉴더스가 1위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가 17.2%, ‘KT텔레캅의 약진으로 3강 체제가 될 것이다’라는 응답이 8.4%로 나타났다.

통합보안의 승부처, 기술과 서비스 차별화
2025년 대한민국 통합보안 시장은 단순한 출동경비 경쟁을 넘어 AI·IoT·클라우드가 결합된 스마트 보안 플랫폼 시대로 진입했다.

에스원은 AI CCTV와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첨단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고, SK쉴더스는 융합보안 플랫폼과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확장과 도전을 이어갔다. KT텔레캅은 IoT·AI 기반 생활밀착형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기술력과 서비스 차별성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 결국 2025년의 보안 시장은 ‘누가 더 스마트하게 안전을 설계하는가’가 승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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