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이번 전시에서 ‘바이오스타X(BioStar X)’를 첫 선뵈며, 통합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바이오스타X는 출입통제와 영상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AI 기반 실시간 출입관리와 영상 모니터링, 지능형 영상분석 등을 동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최소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위치와 상황을 한 화면에서 즉시 확인, 신속 대응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실시간 비디오 모니터링과 출입 로그 기록, 건물 도면, 클릭 한 번으로 제어 가능 액션 트리거 버튼 등 16개 최적화 화면 비율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구현한 데모 시연이 진행된다.

[자료: 슈프리마]
바이오스타X는 수천 명 이상의 대규모 사용자 등록을 지원한다. 다수의 장치를 연결해도 안정적 운영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이다. 공항과 병원, 정부기관 등의 다중 이용 시설뿐 아니라, 스마트빌딩에서도 효율적 보안 관제가 가능하다.
이번 CES 2025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AI 알고리즘은 고도화된 이상 행동 분석과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침입과 배회,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피플카운팅, 테일게이팅, 블랙리스트 검출, 실종자 수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 부스에서는 해당 알고리즘을 은행 ATM에 탑재한 AI 범죄 예방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현금 인출시 휴대폰과 흉기, 총, 칼, 마스크, 얼굴 위변조 등을 감지해 피싱 등의 금융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학교에 해당 알고리즘을 도입하면 외부인 무단 침입, 폭력과 같은 이상 행동뿐만 아니라 흉기 소지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방문자 사전 예약 시스템, 출결 관리 시스템, 학사 운영 시스템 등과 결합해 학교의 보안성을 넘어 운영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도 선보인다.
슈프리마는 올해 A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AI 보안 분야의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이 사업의 시작으로 파트너사와 무인 AI 보안 솔루션의 다양한 협업 결과를 이번 전시에서 선뵌다.
먼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로봇 친화 빌딩 ‘팩토리얼 성수’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슈프리마의 클루(CLUe)와 로봇 솔루션을 연동해 로봇이 건물 내 출입 게이트를 감지하고 통과하는 걸 부스 내에서 구현함으로써 로봇을 기반으로 한 무인 AI 보안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빌딩 통합 제어 솔루션인 스마트씽스 프로(SmartThings Pro)와 클루를 연동, 출입통제와 에너지 효율 관리, 유지보수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빌딩 통합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니어스랩과 협력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이오스타X에서 실시간 관제하고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시연, 무인 보안의 새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슈프리마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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