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컨소시엄 주관으로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 아이티센 함께 참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브컴퍼니(대표 송성환, 구 다음소프트, 이하 바이브)가 국세청의 지능형 세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AI·빅데이터 기술 기반 ‘2021년 빅데이터 활용 분석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과 바이브 CI
‘2021년 빅데이터 활용 분석 모델 개발’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세정 전반에 도입해 △납세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탈세 대응 등 세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은 급변하는 세정 환경 속에서 국세 행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빅데이터 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첨단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바이브 컨소시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 아이티센이 함께 참여하며, 총 사업비 규모는 70억원으로 이중 바이브의 지분은 51%인 35억 8,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빅데이터 분석 과제 수행 △분석 모델 재설계 △챗봇 상담서비스 신규 개발 △빅데이터 관련 SW 17종 유지보수 및 운영 △빅데이터 포털 운영 관리 수행 등이다.
바이브는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AI·빅데이터 분야 선두 기술 기업으로, 지난 4월 기술평가에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A등급을 부여 받았으며, 10월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에 입성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세청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체계를 마련해 갈수록 지능화·정교화되고 있는 역외탈세나 변칙거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전문인력들이 지능적·변칙적 탈세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재용 바이브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바이브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세청이 지능형 세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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