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얼굴 검출 기능으로 최대 3m 이내 거리, 10명까지 실시간 얼굴 및 온도 측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이 열화상 카메라와 실화상 카메라를 동시 채용한 발열감지 카메라 TNM-3620TDY를 출시한다.
▲한화테크윈이 열화상 및 실화상 카메라 동시 채용 가능한 발열감지 카메라를 출시했다[사진=한화테크윈]
이번에 출시되는 와이즈넷 TNM-3620TDY는 QVGA급 4.7㎜ 고정 초점 렌즈 열화상 카메라와 2MP 4㎜ 고정 초점 렌즈 실화상 카메라를 함께 채용한 이중 스펙트럼 멀티 채널 카메라로 열화상 영상으로부터 정확한 발열 감지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동시에 실화상 영상을 통한 명확한 객체 식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염병 감염 및 의심자를 신속 감지하고, 실화상 카메라와의 연동으로 해당 인물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카메라는 발열감지, 일반 온도감지로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의 사용 목적에 맞춰 선택 사용가능하다. 발열감지 모드에서는 30~45°C의 온도(오차범위 ±0.5°C) 측정이 가능하며, 블랙바디(별매) 사용 시 최대 ±0.3°C까지 정확도를 높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발열감지 카메라로 사용된다. 또한, 일반 온도감지 모드에서는 -20~130°C의 온도(100˚C 이하 오차범위 ±5°C) 측정이 가능해 전력 공동구, 유틸리티 공장, 산불감시 등 화재 모니터링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는 곳에 활용 가능하다.
AI 기반 얼굴 검출 기능 지원으로 최대 3m 이내 거리에서 동시 10명까지 실시간 얼굴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두 채널 간 얼굴 검출 영역의 좌표를 연동하여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사용자는 얼굴 검출 결과를 실화상 또는 열화상 영상으로 선택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발열감지 카메라 출시를 통해 방역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며, “열화상 및 실화상 영상을 함께 확인함으로써 발열 의심 대상자를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해당 인물을 즉각 확인할 수 있게 해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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