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구리시는 지난 10일 시청 별관 CCTV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서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와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구리시]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유희정 구리경찰서장,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시는 통해 CCTV통합관제센터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경찰서·소방서는 강력사건 및 화재 등 긴급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제센터와 112·119상황실 간 핫라인 구축 등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장비실·상황실·영상분석실 등을 갖춘 741.43㎡ 규모로, 방범·교통·주정차CCTV 상황실을 통합했고 분산 운영하던 1,800여대 CCTV 연계 및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올해 2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에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소방서와의 상호협력 체계가 마련됐으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 집단폭력 현장 등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신고해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50건)·절도(56건)·폭력(17건) 등 각종 사건·사고에 영상정보를 제공해 수사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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