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평창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12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4개 부서 6개 업무 305대의 CCTV를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효율적인 통제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평창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월 10일부터 관제요원 8명을 채용해 시험 운영을 하고 있으며, 3일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시험 운영 기간 중인 지난 2월 24일에는 관제요원이 진부체육공원에서 연기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서에서 출동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방한 사례가 있어 CCTV통합관제센터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한편 업무협약식 뒤 한왕기 평창군수와 평창경찰서는 실종자 수색 업무 지원을 위한 구조장비(드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관내 실종자 발생 등 인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창군에서 구입한 무인비행장치(드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평창경찰서에 무상 대부하고 평창경찰서에서는 경찰서와 사회단체 등 인력풀을 동원해 드론을 실제 현장에 투입한다. 이번에 전달하는 드론은 약 4.69㎏ 중량으로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의 환경에서 약 38분간 지속 작동하며 최첨단 부품으로 구성돼 비행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자랑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과 드론 전달을 계기로 평창 군민들이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범죄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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