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자동차 사이버보안·전장’ 양대 축 조직개편... 성장 전략 고도화

2025-12-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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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성 사이버보안본부 본부장과 정재욱 전장사업본부 본부장 중심으로 통합 경쟁력 강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가 사업 전문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페스카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업 영역을 사이버보안본부와 전장사업본부 두 축으로 구분하고, 각 사업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진학성 페스카로 사이버보안본부 본부장(좌), 정재욱 페스카로 전장사업본부 본부장[자료: 페스카로]

사이버보안본부는 진학성 본부장이, 전장사업본부는 정재욱 본부장이 이끈다. 두 본부는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면서도 보안 기술과 전장 시스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페스카로만의 통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페스카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조직을 단일 본부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기술 기획부터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 대응과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고 완성도 높은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 전반의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차량제작사 및 해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보안 엔지니어링 그룹’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고객 요구사항을 기술적으로 해석해 개발 및 검증부서에 연계함으로써 프로젝트 전반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와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표준 및 규제 대응시 핵심적인 조율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본부를 총괄하는 진학성 본부장은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현대모비스에서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적 기반을 다졌고, 르노코리아에서는 프로젝트 매니저와 ADAS 섹션장 등 다양한 관리자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페스카로의 사이버보안 기술 전략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페스카로는 사이버보안과 함께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전장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장사업부를 독립적인 사업운영 체계를 갖춘 조직(Company in Company) 형태로 통합 신설했다. 페스카로는 이미 보안 게이트웨이 제어기(SGW), 바디 컨트롤 모듈(BCM)을 자체 개발해 양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인 오토사(AUTOSAR)를 활용해 제어기 베이직 소프트웨어(BSW),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ASW) 영역까지 개발 및 공급하며 전장 분야 역량을 축적해 왔다.

페스카로는 이러한 개발 리소스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을 넘어 농기계, 건설기계,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전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장 관련 기업 인수를 병행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제어기 개발·생산·품질 대응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글로벌 차량 제작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예정이다.

전장사업본부를 이끄는 정재욱 본부장은 KGM에서 약 20년간 자동차 전장품을 비롯해 자율주행, SDV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개발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장사업부의 독립적인 사업 운영과 외형 성장을 책임진다.

페스카로는 사이버보안과 전장이라는 두 개의 핵심 사업 축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이 페스카로의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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