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경찰 등 합동 대응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정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18일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


[자료: 연합]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으로 구성된다.

TF는 이달 넷째 주 첫 회의를 여는 등 수시로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정보 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청문회에서는 쿠팡 측의 미온적인 대응과 2차 피해 우려 등이 제기됐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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