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원우이엔지는 1996년 설립해 20년 이상 영상감시 제품의 설계와 제조·판매에 매진해온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돔 카메라의 플라스틱 커버를 개발해 영상감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고, 1999년 첫 PTZ 제품을 출시한 이후, PTZ 컨트롤러와 CCTV 테스터기 등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2010년부터는 점차 치열해져 가는 CCT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성능·고기능의 PTZ 제품에 중점을 두고 PTZ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자동초점 줌 모듈의 개발과 생산을 시작했다.
▲원우이엔지의 줌 모듈과 완제품[사진=원우이엔지]
CCTV 카메라의 성격상, 저조도 성능은 다른 어떠한 사양보다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원우이엔지의 CCTV 카메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3인치 사이즈의 CMOS 이미지센서보다 더 큰 수광능력을 갖는 1/2인치 사이즈의 CMOS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자동초점 줌 모듈 제품군을 라인업하고 있다.
36배(MC-S369, MC-S368), 30배(MC-S30, MC-S308), 12배(MC-S129, MC-S128)의 AF 줌 모듈은 기존의 1/3인치 CMOS 이미지센서보다 약 1.7배 더 큰 수광 능력을 갖는 1/2인치 이미지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MC-S369, MC-S309, MC-S129 시리즈는 저조도 환경에서의 비디오 품질이 30% 이상 개선된 2세대 1/2인치 CMOS 이미지센서가 적용돼 있다. 저조도와 역광 보정(WSR : Wide Dynamic Range) 처리능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MAESTRO 9)를 채택해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했다. 향상된 저조도 영상감시 성능과 더불어 프레임 누락 없는 DOL(Digital Overlap) WDR을 새롭게 지원해 더욱 폭넓고 강력한 역광보정을 제공한다.
원우이엔지의 36배(6 ~216㎜), 30배(6~180㎜), 12배(7~84㎜)의 AF 줌 모듈 제품군은 독자적인 자동초점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최대 1,080p 60의 풀-HD 비디오와 아날로그 비디오 출력을 동시에 지원하며, 외부 연결을 위해 LVDS와 SDI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원우이엔지 줌 모듈의 경쟁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에 따라 제품을 변형해 주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CCTV 시장에서 최정상급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대형 CCTV 제조사들에 자동초점 줌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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