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운동복·일회용품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호세트 구성
4월 속초 대형 산불때도 1,000여개 구호세트 이재민 전달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삼성에스원(사장 육현표)은 8월 21일 대한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삼성에스원]
전달식은 육현표 삼성에스원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기부금 5억원은 삼성긴급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불,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시에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최근 산불, 지진,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구호세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강원도 속초 산불 화재 시에도 긴급구호세트 1,000여개가 이재민들에게 전달되어 구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사진=삼성에스원]
삼성에스원은 “지난 25년간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에스원은 속초 화재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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