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단계부터 현지 RFID 솔루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슈프리마에이치큐의 자회사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가 인도네시아 운전면허증 발급용으로 자사의 라이브지문인식 스캐너 ‘리얼스캔 G10’(RealScan-G10)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 라이브지문인식스캐너 RealScan-G10[사진=슈프리마아이디]
슈프리마아이디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주도로 진행된 시범사업 단계부터 현지 RFID 솔루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한 결과 기존에 사용되던 미국 경쟁사 지문 스캐너를 제치고 300대 이상을 공급하는 해당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국민 서비스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동식 경찰버스 내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다년간 인도네시아 경찰청 및 금융권에 제품을 공급, 우수한 제품 성능과 차별화된 현지 영업력과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청 측으로부터 경쟁사 대비 뛰어난 평가를 받아 최종 수주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시장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한 대표적인 사례로 인구 기준 세계 4위의 핵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기존 운전면허증 발급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 뿐 아니라 차세대 이민국 출입국 시스템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의 라이브지문스캐너 RealScan-G10은 글로벌 아이디솔루션 분야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지난해에도 프랑스 외교부, 미국 우정국(USPS), 멕시코 선거관리본부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정부프로젝트에 채택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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