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슈프리마에이치큐 자회사인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시큐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 개발 및 시범 운영’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 BioMini Slim2[사진제공=슈프리마아이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슈프리마아이디와 KT, 서울대, 홍익대 등 8개 산학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교통수단 이용자가 한 번의 결제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최적의 교통수단을 찾아주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결제(One Pay, All Pass)’ 플랫폼의 연구 개발 및 시범 운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통합 결제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등록한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신원 확인, 교통수단 탑승여부 확인 및 결제까지 가능한 생체인식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지문 인식 성능, 개인 정보 데이터 보안성 및 자사의 특허가 적용된 머신러닝 기반의 위조 지문 판별 기술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한국공항공사의 여행객 탑승수속 간소화 시스템에 당사의 지문 스캐너를 통한 신원 확인이 적용된 것과 더불어 향후 스마트시티에 관련된 사업에서도 생체정보를 활용한 신원 확인이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위조지문 검출 및 암호화 등 디지털 시큐리티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생체정보를 활용한 신원 확인 및 보안성이 중요한 결제 서비스 등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4월 슈프리마에이치큐에서 물적 분할한 슈프리마아이디는 세계 최대 인증시장인 인도와 미국, 프랑스, 멕시코 등의 공공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전년 매출대비 48%, 영업이익이 200% 증가(올 3분기말 기준)했으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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