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카메라 보안 안전성·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경쟁력 인정받아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연철)은 8일 자사의 영상보안 카메라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공기관용 IP 카메라 보안 성능 품질 TTA Verified Ver.1’(이하 공공기관 보안인증)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시험인증’(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보안인증을 받은 한화테크윈의 IP 카메라 2종(왼쪽부터 ‘XNO-6080RG’, ‘XNP-6371RHG’)
[사진=한화테크윈]
IP 카메라 2종… 공공기관 보안인증 획득
공공기관 보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TTA와 함께 2015년 말부터 실시해온 ‘CCTV 성능 시험·인증 서비스’에 추가된 제도다. TTA는 보안성과 호환성, 성능 총 3개 영역에서 1백 개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 인증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중국산 CCTV의 백도어 문제와 국내 CCTV 영상이 유출된 러시아 인세캠 사건 등이 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라는 관점에서 사회적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한화테크윈은 이번에 IP 카메라 2종으로 공공기관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획득 모델은 ‘XNO-6080RG’와 ‘XNP-6371RHG’다. 이에 대해 한화테크윈은 국내 영상보안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은 물론 자사 IP 카메라의 우수한 보안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기술력 인정받아
지능형 CCTV 인증은 영상보안 산업이 IP 기반의 네트워크 영상보안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능형 CCTV 솔루션의 성능을 높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수백 개의 테스트를 통해 9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만 부여된다.
한화테크윈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침입·배회·쓰러짐 기술’로 해당 분야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하며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딥러닝 기반기술이 업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국가가 인증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종합 시큐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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