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는 2018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사업’을 추가 공고한다고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이다. 이번 추가 공고는 드론 분야에 대해 지정 공모를 통해 ICT 융합 산업 분야 중 급부상 중인 민수/산업용 무인비행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로 된 부산형 드론 개발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형 드론은 부산지역의 드론 부품 관련 생태계 구축과 공공 수요 기반 산업용 중심의 제작산업 육성을 목표로 부산지역의 우수한 제조 기반 기술력과 IT 기술을 접목한 순수 국내 기술로 상황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드론을 말한다,
향후 시에서 추진 중인 AfDB 협력 사업과도 연계해 아프리카의 드론 시장을 선점하고, 전역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 심사·현장 실태 조사 및 선정 평가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해당 연구개발 총 사업비의 75%를 부산시가 지원하며, 선정 기업은 협약 시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과 신청양식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 및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오는 22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로봇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형 드론 개발 과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 제고와 신산업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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