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담당 릴레이 인터뷰-9] 환경부 이준희 과장

2016-04-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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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정보보호 관리인력에 대한 보안교육 초점
보안 취약점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 점검, 사이버안전센터 발전방안 수립 예정


[보안뉴스 김경애]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정책 수립과 시스템 도입은 물론이고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인력에 대한 보안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에서는 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부서 보안담당자, 일반직원, 신규임용자, 외주인력 등 직무별 맞춤형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알림메일로 발송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아직 정보보호담당관이 신설되지 않아 정보화담당관실 내 정보보안팀에서 환경 분야 정보화 업무 일반과 함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수립,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정보보안 교육, 정보보안 감사 및 지도방문, 사이버 보안관제와 취약점 점검, 기술지원 등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에서 정한 정보보안담당관의 역할과 활동이 모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 이준희 과장은 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보안교육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조직의 정보보호 수준은 모든 직원들이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주기적인 정보보안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33개 부처 직제 일부개정령에 포함되면서 올해 상반기 중 정보보안 분야 주무관 2명이 증원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인력을 빠른 시간 내에 충원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보보호 업무 수행에 있어 애로사항도 적지 않다는 이준희 과장은 “정보보안은 사명감과 전문성이 함께 요구되는 업무이지만, 업무가 쉽지 않고 성과가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아 직원들이 기피하는 업무 중의 하나”라며 “담당자가 사명감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스러운 건 2015년부터 정보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전문관으로 지정해 인사상 우대를 받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보안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노후 장비의 대체와 새로운 보안장비의 확보, 추가 인력 투입 등을 위한 예산 확대가 필요함에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환경부 이준희 과장
환경부는 올해 계획으로 정보시스템 및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 점검,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 모니터링 등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기본적인 정보보호 업무 외에 위협이 날로 커져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한 방어능력 강화 차원에서 사이버안전센터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요즘처럼 남북한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는 사이버테러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 이준희 과장은 “아직까지 환경부 및 산하기관 대상의 특이한 동향이나 침해시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환경부 사이버안전센터를 통해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의 네트워크망과 중요 정보시스템에 대해 365일 24시간 체제로 실시간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있고, 매년 본부와 소속·산하기관 대상으로 한 사이버위기 모의훈련과 사후평가를 통해 사이버위기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정보보안 관련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전자 홍보판에 반영하고, 뉴스레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 보안장비를 교체해 최신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정보 유·노출 시도를 탐지·차단하는 등 정보보안 기반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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