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 고객에 고성능 보안장비 잇따라 공급
[보안뉴스 호애진] 포티넷(지사장 최원식)은 올 상반기에 전년도 동기 대비로 매출은 34%, 순이익은 153% 상승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매출은 1억9,600만 달러, 순이익은 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UTM 시장에서도 올 1사분기 3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업체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최근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UTM 수요 증가와 함께 포티넷의 성공적인 판매 전략이 큰 몫을 했다.
지난 상반기 동안 포티넷이 국내에서 확보한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통신과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분포돼 있다.
SK 텔레콤은 차세대 캐리어급 대용량 NAT 및 10G 방화벽 장비로 포티게이트3950B 어플라이언스를 선정해 자사의 3G, 4G LTE 서비스 가입자 단말기의 인터넷 및 데이터 통신을 위한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했으며, 국내 굴지의 정유업체인 H사는 외부 침입 및 내부 자료 유출에 대한 보안과 DDoS 공격 및 좀비PC 차단을 위해 포티넷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H사는 네트워크 승인체제(NAC)와 OTP 인증 체계까지 모두 갖춘 여러 업체의 보안 솔루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안티바이러스, 인터넷차단, IPS, 방화벽, SSL VPN 등의 통합보안 기능을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포티게이트를 선택했다.
금융과 교육 분야 역시 지난 상반기 포티넷의 급성장을 이끈 주요 고객으로서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증권 회사 M사와 D사, 두 곳이 포티넷의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 중에 있다.
이 외에 해외에서도 베트남의 아시아 상업은행(Asia Commercial Bank)과 인도의 HDFC 은행,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 호주의 그리피스 대학(Griffith University) 등이 포티넷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포티넷은 상반기의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판매 확대 및 지원 강화는 물론이고, 가상화 제품과 포티AP엑세스 포인트 솔루션을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및 무선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널 파트너 모집과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채널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채널 파트너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최원식 포티넷 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상반기 포티넷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는 무엇보다 포티넷 제품의 탁월한 성능과 최고의 실행력을 통한 영업, 마케팅, 기술팀의 내부 역량 강화가 만들어 낸 쾌거”라며 “지난 상반기 실적은 시작에 불과하며 채널 파트너들의 역량 강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개인 정보보호법, 고성능, 다기능 보안 솔루션 수요 등의 새로운 보안 시장의 기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하반기에도 상반기 이상의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 말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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