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범죄 용의자 신속 추적 지원
필리핀 차량 번호판 학습 추진... 현지 맞춤형 차량 추적 서비스까지 확대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원모어시큐리티(대표이사 김민식)가 필리핀 Baybay City 전역에 실종자 고속검색 솔루션 ‘원모어아이 고속검색 v3.0’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은 2026년 7월 완료됐으며, 원모어시큐리티가 자체 기술과 인력을 기반으로 단독 수행했다.

[출처: 원모어시큐리티]
원모어아이 고속검색은 Baybay City에서 운영 중인 전체 CCTV와 연계돼 도시 전역의 영상에서 실종자나 범죄 용의자 등 특정 인물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원모어아이 고속검색은 수색 대상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를 기반으로 다수의 CCTV 영상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인물이 포착된 장면을 빠르게 선별하는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단일 서버 기준으로 100시간 영상을 5분 이내에 분석할 수 있어 육안 분석 대비 1200배 빠르다.
이를 통해 수색 대상자의 마지막 포착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초기 수색 시간을 단축하고, 범죄 사건 발생 시 현지 경찰과 관제기관의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모어아이 고속검색은 국내 20곳 이상 지방자치단체의 CCTV 관제 환경에 구축돼 현장 적용성과 성능을 검증받았다. 원모어시큐리티는 국내 구축·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AI 영상분석 기술과 관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Baybay City의 CCTV 운영 환경에도 적합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원모어시큐리티는 향후 Baybay City의 요청에 따라 필리핀 차량 번호판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해 특정 차량의 검색과 이동 경로 추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국내 차량 번호판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필리핀 번호판의 문자 구성과 촬영 환경 등 현지 특성을 반영해 차량 인식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필리핀 현지 관계자는 원모어아이 고속검색의 인물 검색 성능과 운영 결과를 확인한 뒤, 향후 필리핀 다른 지역에도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모어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구축은 국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성능을 검증해 온 원모어아이 고속검색을 해외 도시 전체 CCTV 환경에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종자·범죄자 고속검색과 차량 추적 기능을 통해 Baybay City의 공공안전과 사건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축을 필리핀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의 도시별 CCTV 환경과 공공안전 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 영상분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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