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리더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여자에게 실질적 가치 돌려줄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글로벌 보안 커뮤니티인 ‘오픈소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OWASP) 서울챕터가 정부 주관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오픈소스 보안 저변 확대에 나선다.

▲김동현 OWASP 서울챕터 리더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OWASP 서울챕터]
OWASP 서울챕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6 오픈소스 AI·SW 커뮤니티 발대식’에 참석해 공식 선발 소식을 알렸다.
2026 오픈소스 AI·SW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AX산업협회가 주관·운영하는 ‘오픈소스 통합지원센터’(OpenUP)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오픈소스 기술 중심의 △개발 △협업 △기술공유 △콘텐츠 제작·확산 등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OWASP 서울챕터를 포함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를 이끄는 총 15개 커뮤니티가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선발된 커뮤니티는 △가짜연구소 △데이터야놀자 △맞다AI가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 △코드포코리아 △파이썬 사용자 모임 △해례 △Airflow 한국 사용자 모임 △FOSS for All △GlueSQL △Graph User Group △Hugging Face KREW △PyLadies Seoul △파이토치 한국 사용자 모임(PyTorchKR) 등이다. 이들은 향후 오픈소스 인프라 전반에서 기술 기여와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동현 OWASP 서울챕터 리더는 현장 발표를 통해 그간 순수 오픈소스 기반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직면했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짚었다. 김 리더는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동력으로 재정적 기반의 확충, 기여자·봉사자의 지속적인 기여와 이에 대한 인정,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교류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커뮤니티 운영 방식을 한층 체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부 지원 기반을 활용해 국내 다양한 오픈소스 개발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늘리고, 글로벌 OWASP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국가 및 지역 챕터와의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리더는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기여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과 가치를 환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87개국 296개 챕터로 구성된 OWASP는 소프트웨어 보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글로벌 커뮤니티다. 서울챕터는 정기 세미나와 번역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안 탑 10’(Top 10 for LLM Applications) 한글본 등 주요 가이드라인을 국내 개발 생태계에 보급해 왔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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