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M 중심으로 통합 지원”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가 위협받는 가운데, 기업과 기관들은 양자내성암호(PQC)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암호화 자산의 현황 파악부터 키 관리, 사용자 인증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환 과정은 많은 조직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한국퀀텀컴퓨팅]
한국퀀텀컴퓨팅(KQC)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QC 기반 암호 자산 보호 및 인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기업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양자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QC는 양자컴퓨팅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양자컴퓨팅 실증 사례를 만들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에 설립됐다. 또한, PQC와 HSM을 비롯한 양자컴퓨팅 보안 솔루션은 물론, HPC 인프 라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KQC는 미국 NIST 주도의 QED-C(Quantum Economic Development Consortium) 국내 유일한 회원사로서, 글로벌 양자 산업 리더들과 함께 국제 표준과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부산 센텀 지역에 실물 양자컴퓨터를 도입·설치하여 KQC 퀀텀컴퓨팅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KQC가 제공하는 Crypto4A QxHSM은 PQC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차세대 HSM(Hardware Security Module)으로, 기업의 암호키와 디지털 인증서를 안전하게 생성·저장·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암호체계와 양자내성암호를 동시에 지원해 기업들이 운영 중인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단계적인 PQC 전환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암호 자산 발견 및 관리 솔루션인 Pcert, 안전한 비밀정보 및 키 관리를 지원하는 Crypto4A QxVault, 생체인증 기반 사용자 인증 솔루션 QuKey Bio를 통해 기업의 중요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
KQC 양자보안총괄 오상근 부사장은 “PQC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전체 암호 자산과 인증 체계를 재정비하는 과정”이라며 “HSM을 중심으로 암호 자산 관리부터 키 보호, 사용자 인증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미래 양자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6(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6은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가능해진 ‘자율성’에 초점을 맞춰 AI 보안의 미래를 조망한다는 의미를 담은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3F), 아셈볼룸(2F)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6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7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의 현장 투표와 설문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6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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