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협력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확장... 오픈소스 취약점 확인 위한 ‘패치 더 플래닛’ 프로젝트도 시작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가 미국 행정부로부터 수출 통제에 걸린 가운데, 오픈AI의 사이버 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데이브레이크’가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오픈AI는 보안 특화 AI 모델 ‘GPT-5.5-사이버’의 정식 버전을 22일(현지시간)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데이브레이크’ 참여 기관도 글로벌 보안 기업 30개사로 확대했다.

[출처: 연합]
GPT-5.5-사이버는 취약점 재현 능력을 측정하는 ‘사이버짐’ 성능지표(벤치마크)에서 85.6%를 기록해 기존 범용 모델인 GPT-5.5(81.8%)와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미토스5(83.8%)를 능가했다.
GPT-5.5-사이버는 취약점 발견뿐 아니라 대규모 코드베이스 심층 분석과 취약 코드 추적, 패치 자동 생성·검증 등을 지원한다.
오픈AI는 한국에서 공개한 바 있는 ‘데이브레이크’에 보안 기업 30개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합류 기업 중에는 IBM과 팔란티어, 액센추어, 시스코, 클라우드플레어,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이 포함됐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5월 27일 서울에서 데이브레이크를 소개하고, 한국 정부·기관·기업의 접근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취약점을 확인·보완하는 ‘패치 더 플래닛’ 계획도 공개했다. 전 세계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과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일본·유럽연합(EU) 등을 파트너로 언급했다.
오픈AI 측은 “과거에는 취약점을 찾는 것이 보안 업계의 병목이었으나, 이제 AI의 등장으로 패치 적용이 병목”이라며 “진정한 가치는 문제를 검증하고 영향을 파악하며 패치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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