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22일 열린 해군 군수사령부 주관 ‘제13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잠수함용 국산 스위치를 군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함정에 적용 가능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군 운용 기관과 방산 업계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이오링크는 독자 국산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가했다.

▲파이오링크 전투체계 전용 스위치 [출처: 파이오링크]
잠수함은 제한된 공간과 극한의 운용 환경 속에서 다양한 센서와 전투체계, 통신장비 간 실시간 데이터 교환이 이루어져야 하는 고신뢰성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장비 역시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장기 운용성이 필수다.
그동안 함정용 네트워크 스위치는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아 유지보수와 성능 개량에 어려움이 있었다.
파이오링크의 전투체계 전용 스위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네트워크 장비다. 2014년부터 다수의 국산 잠수함에 공급됐다.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특정 장비 종속성을 낮추고, 향후 기능 확장과 성능 개선이 용이한 함정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까다로운 잠수함 운용 환경에서 구현 가능하며, 체계 확장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 역량을 군 관계자들에게 보였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함정 네트워크는 일반 IT 환경과 달리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하는 특수한 환경인 만큼 높은 신뢰성과 지속적 기술 지원 역량이 중요하다”며 “파이오링크는 잠수함용 스위치 개발과 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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