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모바일 시큐리티에 최신 위협 정보 신속 반영해 사용자 보호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안랩이 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이버 민생범죄에 악용되는 악성 앱 근절에 나선다.

▲(왼쪽부터) 강석균 안랩 대표와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안랩]
안랩은 8일 서울 종로구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경찰청과 ‘악성 앱 분석 고도화를 통한 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이버 민생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꾸준히 악용되는 악성 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석균 안랩 대표와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악성 앱 정보 공유와 분석 역량을 연계한다.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수집한 악성 앱 정보를 안랩에 제공하면, 안랩은 이를 정밀 분석해 공격자의 악성 앱 제어 서버 등 핵심 위협 정보를 식별해 다시 경찰청과 공유한다. 경찰청은 제공받은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격자의 활동과 인프라를 추적하는 등 피싱 범죄 대응 및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안랩은 경찰청 공조로 확보한 악성 앱 정보와 분석 결과를 자사의 무료 모바일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침투하려는 최신 위협에 대한 보호 역량을 고도화하고 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악성 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및 차단하여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악성 앱을 매개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안랩의 위협 분석 역량과 대응 노하우가 피싱 범죄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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