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소유권 및 안전한 AI・사이버 회복력 등 강조
[타이베이=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시놀로지(Synology)의 마이크 첸(Mike Chen) 마케팅 디렉터(Marketing Director)는 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제2전시장(TaiNEX 2) 콘퍼런스룸에서 진행된 포럼에서 ‘디지털 주권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한다’(Digital Sovereignty accelerates private cloud adoption)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놀로지(Synology)의 마이크 첸(Mike Chen) 마케팅 디렉터(Marketing Director) [출처: 보안뉴스]
그는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기업 IT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데이터의 증가와 AI의 급속한 발전, 지정학적 변화가 맞물리며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첸 마케팅 디렉터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편리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규제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AWS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은 사례와 구글 클라우드의 설정 오류로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들이 스스로 데이터와 인프라를 완전히 소유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3개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에 대한 절대적 통제와 소유권 △데이터를 외부에 넘기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 △재해 복구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또한 시놀로지는 소규모 IT 팀도 대규모 클라우드 수준의 인프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례를 통해 비용 절감과 데이터 통제권 확보라는 성과를 강조했으며, 비정형 데이터 관리 기능과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통해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음성 메모를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광학 문자 인식(OCR)을 통한 문서 검색 등 지능형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실제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데이터 보호의 기준이 단순 백업에서 ‘사이버 회복력’으로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랜섬웨어 탐지와 다중 사이트 재해 복구, 불변성(immutability)과 에어갭을 통한 데이터 보호, 유연한 복원 기능 등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첸 마케팅 디렉터는 “데이터 소유권과 안전한 AI 활용, 신뢰할 수 있는 재해 복구 체계라는 세 가지를 중심으로 기업이 독립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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