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개방형 네트워크 특성 고려한 공격 표면 관리(ASM) 및 24시간 관제 제공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SK쉴더스의 AI 관제센터 ‘시큐디움’을 주축으로 한 24시간 무중단 사이버 방어망이 전국 대학에 이식된다.

▲(왼쪽부터) 이해진 이스케이프솔루션 대표와 고길곤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사장,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이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SK쉴더스]
SK쉴더스가 전국 대학의 사이버보안 방어막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에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대학 교육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학은 학사 정보와 연구 데이터, 교직원과 학생의 대규모 민감 정보를 디지털 환경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해커들의 주요 목표로 부상했다. 실제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전문 그룹인 EQST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다크웹에 공개된 교육 분야 데이터는 총 33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기관은 향후 보안 위협 정보 공유와 보안 정책 공동 수립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와 이스케이프솔루션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회원 약 3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 및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보안 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한 상품 기획과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SK쉴더스는 대학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를 고려해 MDR과 ASM, 모의해킹 등 맞춤형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전면 지원한다. AI 기반 관제센터인 ‘시큐디움’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관제 체계를 운영하며, 대응 전문 조직 ‘탑서트’와 연계해 공격 초기부터 위협 징후를 신속히 차단한다. 나아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2026 교육정보화 컨퍼런스에 참여해 대학 IT 및 보안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안 운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대학은 핵심 연구성과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집약된 공간으로 보안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K쉴더스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관제 및 대응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대학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습 및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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