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영상보안 전문기업 원우이엔지가 국산 SoC가 탑재된 WGK-HS407Q 제품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 원우이엔지는 설계와 개발·제조 등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국내 제조사로서, 주요 모듈의 국내산 원산지 증명서도 보유하고 있어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원우이엔지 WGK-HS407Q [출처: 원우이엔지]
WGK-HS407Q에 적용된 국산 SoC는 영상 처리부터 암호화, 무결성 검증까지 하드웨어 레벨에서 일괄처리하며, 중국과 대만산 범용 칩 대비 공급망 보안 측면에서 차별적 우위를 갖는다.
소니 IMX347 센서(1/1.8, 4MP)와 40배 광학 줌 렌즈의 조합은 장거리 피사체 식별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공공기관 실증에서 야간·저조도 환경의 차량 번호판 식별 성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고배율 줌 상태에서도 초점 유지가 안정적이라는 현장 검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자이로 센서가 이미지 센서보드에 탑재돼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진동과 흔들림을 감지하고 하드웨어 레벨에서 전자식 손떨림 보정(EIS)을 수행한다. 외부 충격에 의한 PTZ 좌표 변형은 원점 센싱 기능을 통해 주기적으로 자동 보정된다.
Angle View(Dynamic Rotation)는 카메라 모듈의 기구적 회전으로 영상 출력 비율을 가로(16:9) 또는 세로(9:16)으로 전환하는 독자 기술이다. 철책 경계나 터널 등 좁고 긴 구간을 감시할 경우, 세로 모드로 전환하면 유효 화면의 면적이 기존 대비 40% 이상 넓어진다. 이는 불필요한 영역의 데이터를 줄여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AI 객체 추적 정밀도 향상의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고배율 줌을 이용할 경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화면 중심 이탈(Drift)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광축보정 기능과 CFA(Color Filter Array) 알고리즘 개선을 통한 야간 플레어·빛 번짐 최소화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도로 교통 환경에서 요구되는 차량 번호 식별 성능을 강화했다.
최대 500m 조사 거리의 고성능 IR LED, 안개 환경 시야 확보를 위한 Optical Defog Filter, 우천·먼지 오염으로부터 렌즈 윈도우를 보호하는 일체형 와이퍼(스텝 모터 구동, 센서 자동 감지)도 통합 탑재됐다.
한편 원우이엔지는 국내 지자체 주차관리 환경에서 기존 시스템의 반복적인 PTZ 좌표의 틀어짐과 야간 차번 식별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을 추진했으며, 아래 표와 같은 평가 결과를 얻었다.

▲공공기관 실증에 대한 주요 평가 [출처: 원우이엔지]
보안기능 확인서는 공공기관 영상보안 조달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원우이엔지는 이번 인증과 공공기관 실증을 발판으로 타 지자체 및 국가기관으로의 납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공공기관의 추가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CCTV 노후 장비 교체 수요와 연계한 대형 사업 참여도 기대된다.
더불어 방산·산업용 시장에서 쌓은 EO/IR 짐벌·방폭 카메라 기술력이 공공 PTZ 제품과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해 ‘국산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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