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제 경험 기반 해외 보안사업 확대 모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이노뎁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 버밍엄 NEC에서 열리는 The Security Event(TSE) 2026에 참가해 현장형 AI 관제 플랫폼 ‘뷰넥스’(VUNex)를 소개하고, 해외 AI 보안운영 시장 내 현지 니즈와 파트너십 가능성 점검에 나섰다.

▲이노뎁이 영국 TSE 2026에 참가했다 [출처: 이노뎁]
The Security Event 2026은 영국을 대표하는 보안 전문 전시회로, CCTV·영상보안과 출입통제, VMS, 침입탐지, 스마트빌딩,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되는 행사다. 올해에는 450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가해 제조사, 유통사, 설치업체, 시스템통합사업자, 컨설턴트, 최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TSE 참가는 단순한 해외 전시회 참가가 아니라, 이노뎁의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사전 사업화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보안시장 내 실제 수요, 현지 파트너 구조, 기존 시스템 연동 환경, 관제 운영 방식 등을 확인하고 향후 해외사업 모델 구체화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노뎁이 소개한 VUNex는 리테일, 병원, 공장, 빌딩 등 중소형 현장에서 필요한 영상관제, AI 분석, 보안 이벤트 확인, 장비 연동 기능을 하나의 운영 환경에서 제공하는 현장형 AI 관제 플랫폼이다. 대형 공공관제센터 중심의 관제 방식과 달리, 개별 사업장 단위에서 필요한 보안·안전·운영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VUNex를 통해 해외 민간 보안시장에서 요구되는 유연한 시스템 구성과 기존 CCTV 및 보안 장비와의 연동, AI 영상분석 적용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특히 리테일·병원·공장·빌딩 등 현장에서는 대규모 관제센터 수준의 복잡한 시스템보다, 현장 상황에 맞게 기능을 조합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소형 AI 관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센터 구축 과정에서 다수의 CCTV, 영상분석, 현장 장비, 운영 시스템을 하나의 관제 환경으로 통합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이노뎁은 TSE를 통해 국내 공공 통합관제 시장에서 축적한 K-통합관제센터 구축 경험도 함께 알렸다.
해외 공공안전 및 도시관제 시장은 CCTV와 보안 장비의 설치를 넘어, 설치된 장비와 데이터를 어떻게 통합하고 운영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노뎁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국내 공공 통합관제센터 구축 경험이 해외 도시안전, 공공시설, 주요 인프라, 지방정부 관제사업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TSE에서 이노뎁은 유럽 보안시장 내 VMS 업체와 보안 SI, 디스트리뷰터, 설치·운영업체 등 다양한 현지 사업자들과 접점을 확대했다. 주요 논의는 VUNex의 현장 적용 가능성뿐 아니라, 공공·도시안전 분야에서의 통합관제 구축 방식,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 고도화, 현지 파트너 협력 구조, 유지관리 및 운영 모델 등에 걸쳐 이뤄졌다.
이노뎁은 전시회를 통해 두 가지 해외사업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 하나는 VUNex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현장형 AI 관제 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공공 통합관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해외 도시안전·공공관제 프로젝트 시장이다. 회사는 향후 국가별 보안 인프라 수준과 발주 구조, 파트너 역량, 운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외시장별 적용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노뎁 관계자는 “영국 TSE 참가는 VUNex를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동시에, 이노뎁이 국내 공공 통합관제 시장에서 축적한 관제센터 구축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보안시장은 국가와 산업별로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 니즈와 파트너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VUNex는 리테일·병원·공장·빌딩 등 중소형 현장의 AI 관제 수요를 겨냥하고 있으며, 이노뎁의 통합관제센터 구축 경험은 해외 도시안전 및 공공관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에 해외시장 정보 확보와 현지 파트너 발굴, 적용모델 검증을 지속해 실질적인 해외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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