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여이레 기자] 신한DS는 18일 아메리카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용 개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SOL 아메리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료: 신한DS]
이번 사업은 미국 금융 환경과 현지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차세대 모바일 뱅킹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용자 경험(UX), 인증·보안, 시스템 아키텍처 전반에 걸친 고도화가 이뤄졌다.
신한DS는 기존 통합 앱 구조에서 개인 서비스를 분리해 아메리카신한은행 전용 개인뱅킹 채널을 별도 앱 형태로 구현했다. 미국 금융 소비자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UI·UX를 재구성했다. 또 고객 식별(CIP), 고객확인의무(CDD), 자금세탁방지(AML) 등 현지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 AWS 기반 글로벌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모바일 앱 접근성 기준을 준수하고 화면 구조를 표준화하고 송금·계좌 관리 등 핵심 기능의 사용자 흐름을 재설계해 전반적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보다 직관적 인터페이스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신한DS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프로세스 품질인증(SP) 2등급’ 취득 시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요구사항 관리, 일정 계획, 화면·서비스 플로우 표준화, API·형상관리, 테스트 관리 등 개발 전 과정이 국가 공인 기준에 맞춰 운영된 점과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 수준을 유지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신한DS는 설명했다.
신한DS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SP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당사의 프로젝트·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현지 고객 요구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글로벌 전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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