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넥슨코리아,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SK 등 10개 기업이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관련 투자와 인력, 인증,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의무 공시 제도다.

▲2025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 로고 [자료: 보안뉴스]
대형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업들의 정보보호 관련 활동을 투명하게 알려 투자를 촉진하고 투자 및 기업 경영에 대한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에게 객관적 기업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은 정보보호를 기업 경영의 중요 요소로 간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간통신사업자와 IDC, 상급종합병원,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제공자 등은 의무 공시 대상이며, 기타 정보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 제공을 매개하는 기업은 자율 공시 대상이다.
정부 역시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공시 제도 강화에 나섰다.

▲2025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 수상자들이 과기정통부 최우혁 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한국CISO협의회는 2025년 정보보호 공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시 내용의 충실성, 정보보호 투자 실적, 대외적 모범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총 10개 기업에 과기정통부 장관(부총리) 표창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한국CISO협의회 주최로 3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시큐리티 페스타 2025 행사와 함께 열렸다.
넥슨코리아, 신한은행, SSG닷컴, SK, LG CNS, 위버스컴퍼니, 한화오션, 현대자동차, 현대홈쇼핑, 호텔롯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자상거래와 IT 서비스, 제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보호 활용에 앞장선 선도 기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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