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내년 신임 회장 임기 시작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디지털포렌식은 지능형 위협 환경 속에서 신뢰성 있는 사실 규명을 위한 필수 분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차기 회장 [자료: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지난 10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기범 책임연구원은 ‘차기회장 수락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AI 시대, 안전하고 정의로운 디지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기술 개발과 관련 법제의 제·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회원들과 함께 산·학·연·관 협력과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K-디지털포렌식위크’의 세부 행사로 개최됐다.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는 2006년 설립돼 내년 만 20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일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 학회이다.
이호석 AWS 코리아 CISO와 문병훈 경찰수사연구원 수사관은 초청 강연을 통해 참석자 모두에게 인공지능 기반 위협에 대한 새로운 포렌식 기법 등을 선보였다.
논문상 최종 선정 논문은 21편으로, 이중 우수논문 9편을 선정해 학술대회 당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 디지털포렌식 기술 발전과 인식 향상을 위하여 매년 KDFS 챌린지 대회를 일반 트랙, 학생 트랙, 수사관 트랙으로 구분해 개최하고 있는 바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대상으로 △ 일반 트랙 ‘분석HEA요’ △ 학생 트랙 ‘군쏘배쏘’ △ 수사관 트랙 ‘nem00h’ 팀이 수상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