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INPA 2025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김현정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기획조정위원장(사진)은 “외국인 참관객만 190명에 달할 정도로, 해외 특허 로펌 및 글로벌 IP서비스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첫 시도된 동시 다발 방식 ‘병렬형 멀티 컨퍼런스’를 강조한 김 위원장은 “그간 KINPA 컨퍼런스는 단일 공간에서 모든 행사와 컨퍼런스를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강의 세션을 총 3개 홀로 나눠 운용했다”고 말했다. 참관객 선택지를 넓히면서도, 글로벌 컨퍼런스급에 맞는 행사로 성장했단 평가다. 그만큼 KINPA 집행부와 사무국의 자신감도 커졌단 게 김 위원장 귀뜸이다.
“물론, 첫 시행였던 만큼 보완할 점도 적잖습니다. 홀간 이동시, 동선이 복잡했습니다. 점심식사나 식후 행사시에도 각종 불편과 번거로움을 호소하시더군요. 참관객 의견과 회원사 목소리를 종합 수렴, 내년 행사에 적극 반영시키려 합니다.”
탑엔지니어링 특허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 위원장은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IP업무에도 관심과 애정 깊다.
“대다수 우리 중견·중소기업 내에는 별도 IP 담당 조직이 없거나 미미합니다. 탑엔지니어링 역시 그랬습니다. 하지만 특허 침해 소송 한번 당해보면, IP가 얼마나 무섭고 중한지 알게 됩니다.(웃음)”
김 위원장은 “저희 회사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도 IP 관련 각종 경험과 대응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스터디할 수 있는 곳이 바로 ‘KINPA’”라며, 보다 많은 기업이 KINPA와 함께 하길 바랬다.
[IP전략연구소(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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