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응 시스템 구축해 딥페이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매진”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누리랩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메타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딥페이크 생성물 탐지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장치’에 대한 기술이다. 기존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AI 알고리즘만 활용하기 때문에 탐지에 한계가 있는 반면, 누리랩은 AI 알고리즘과 메타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누리랩의 딥페이크 특허증 [자료: 누리랩]
딥페이크는 사람의 이미지와 영상, 음성 등을 조작하는 기술이다. AI 기술 발달로 일반인도 손쉽게 딥페이크 생성물 제작이 가능해졌다. 최근 딥페이크 생성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생활 침해나 명해 훼손, 가짜 뉴스 유포, 금융 사기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딥페이크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 및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누리랩은 기존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과 딥페이크 생성물에 대한 메타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새로운 탐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AI를 활용한 탐지 기술은 이미지나 영상의 픽셀 분석에 주로 의존했다. 반면, 메타데이터 분석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및 수정 기록, 저장 포맷, 압축 정보 등 딥페이크 생성물의 비정상적 패턴을 식별할 수 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딥페이크 생성물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분석하면 기존 AI 알고리즘 기술만 사용하는 것보다 탐지 정밀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며 “향후 딥페이크 생성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알림 및 삭제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통합 대응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딥페이크 탐지 및 대응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누리랩이 딥페이크 실시간 대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사이버 보안 분야의 난제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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