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누적 수료생 432명·평균 취업률 80%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 ‘시큐리티 아카데미’(Security Academy) 6기 교육의 집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IA가 주관하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이다. 2023년 첫 개설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432명, 평균 취업률 80%를 달성하며 국내 정보보호 인력 양성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6기 교육생들이 수료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KISIA]
이번 6기 교육은 시큐아이와 안랩, SK쉴더스 등 정보보호 대표기업이 참여한 ‘기업형 트랙’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6개월 간 진행되는 전체 교육과정 중 △기업 맞춤형 직무 교육 △현직자 멘토링 기반 실무 프로젝트를 이수했다. 지난달 28일 수료식 이후 2~3개월 간 현장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KISIA는 ‘기업 탐방 DAY’와 현직자 직무 특강 등 산업계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생들이 참여 기업 조직문화와 실무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교육생의 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비 전액 면제 △월별 교육수당 지급 △자격증 취득비 원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포트폴리오 특강 △모의면접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산업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했다.
또 교육생 모집 경쟁률과 산업 협력 네트워크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모집 경쟁률은 6.1:1로, 2024년 2.4:1 대비 약 2.5배 상승했으며, 인력양성 얼라이언스의 참여기업도 57개사에서 70개로 확대됐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고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산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은 현장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시큐리티 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정보보호 분야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SIA는 내년에도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무형’ 및 ‘기업형’ 트랙을 병행 운영해 정보보호 산업 전반의 인재양성 채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 참여 확대와 교육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청년층이 정보보호 산업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실무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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