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DTRF)은 여수 디오션리조트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2025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DTRF 특별 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세션은 지난 10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2025 기술교류회’의 후속 행사로, 기술교류회에서 논의된 상호운용 및 연합 기술의 구체적인 핵심 연구개발(R&D) 성과를 학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심화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정보학회 2025 추계학술발표대회 ‘DTRF 특별 세션’[자료: DTRF]
연합트윈 프레임워크(FeDiT)부터 LLM 에이전트까지 심층 연구 성과 공유
이번 특별세션은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 회원 기관들의 핵심 연구 성과를 다루는 총 7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발표에서는 △연합트윈 프레임워크(FeDiT)를 이용한 관광지 쾌적지수 연합트윈 개발(ETRI, KETI, 이에이트) △디지털트윈 자율 동작을 위한 LLM 에이전트 연계 인터페이스 구현(KETI) 등 연합 트윈의 구현과 서비스 적용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 심도 있게 소개됐다.
특히, 지난 기술교류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연합트윈 프레임워크 ‘FeDiT’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하는 LLM 에이전트 연동 기술 등이 발표되어, 참석한 학계 연구자들로부터 실질적인 구현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 기술 협력 생태계 조성에 주력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능형 디지털트윈 연합 운용 및 예측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2022년 말 설립됐다. 현재 약 50개의 국내 주요 대학, 연구 기관,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디지털트윈 기술, 정책, 표준, 서비스, 시험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 공유와 기술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 세션 좌장을 맡은 김우용 세종대 교수는 “지난 기술교류회가 산업계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었다면, 이번 학술대회 특별세션은 실제 R&D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적 난제들을 함께 토론하는 심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라며, “산업계와 학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트윈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연구자포럼은 앞으로도 기술교류회, 학술대회 세션,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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