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 지문인식 카드 및 보급형 ‘오마이키’ 제품 연간 2만장 공급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휴먼인터페이스가 10월 27일과 2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 코트라에서 주관한 ‘제7회 2025 한국-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해 멕시코·파라과이·콜롬비아 바이어들과의 상담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휴먼인터페이스가 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해 중남이 공략에 나섰다 [자료: 휴먼인터페이스]
이번 서밋은 한국과 중남미 20여개국 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핵심 행사로,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1,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이뤘다. 휴먼인터페이스는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주목받으며, 멕시코·파라과이·콜롬비아의 주요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오마이키(휴대형 지문인식 보안 키)와 지문인식 카드 기술의 공급 협력이 핵심으로 부각됐다. 특히 멕시코 바이어와의 협상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초도 물량 5,000장 규모의 견적 요청이 접수됐으며, 매년 2만장 수준의 안정적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휴먼인터페이스 관계자는 “멕시코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사의 지문인식 기술이 현지 금융·공공 부문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는 중남미 시장의 높은 보안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 회사의 중요 수출 기반이 중남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파라과이 바이어와의 협력도 주목할 만하다. 양측은 파라과이 전자신분증(e-ID) 사업에 휴먼인터페이스의 지문인식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마이키를 포함한 보안 제품의 중남미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휴먼인터페이스는 오마이키와 지문인식 카드의 실시간 작동을 시연하며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파라과이 바이어는 100달러 상당의 제품 샘플을 즉석 구매하며 “이 기술이 우리 시장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김영규 휴먼인터페이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중남미는 미개척 블루오션으로 평가됐지만, 가속화하고 있는 중남미의 디지털화가 이번 서밋을 통해 최적의 만남을 가지게 됐고 우리의 보안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을 중남미 진출 원년으로 삼아 회사 매출을 대폭 상승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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