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소관 시스템 중 ‘개인정보 노출대응 시스템’ 복구, 그외 시스템 신속 복구 추진
서비스 복구 전까지 대체접수 등 국민 불편 최소화 대책 안내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14개 시스템 중 ‘개인정보 노출대응시스템’이 정상 복구됐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 노출대응시스템’은 여권 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웹사이트상 게시물을 탐지하는 개인정보위 내부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복구된 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복구 전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개인 정보 유출 신고와 분쟁조정 신청 등 소관 서비스의 대체접수 수단을 SNS와 보도자료, 시스템 장애 안내 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 안내했다. 관련 서비스는 이메일과 팩스 등으로 접수는다.

특히 법정기한으로 신고·접수시간을 기록할 필요가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개인정보 분재조정은 접수 시 수기대장을 통해 철저히 기록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법정의무교육이나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긴급히 이수해야 할 경우, 개인정보 배움터 시스템 장애 안내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링크를 안내해 교육 신청 및 이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소관 서비스의 복구현황과 주요정책 동향, 대국민 안내상황 등을 다양한 SNS채널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할 것”이라며 “아직 복구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서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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