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人] PATINEX 현장 총괄, 이석희 특허청 주무관

2025-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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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넥스는 매마른 K-IP서비스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정보통신 강국 대한민국의 IP정보서비스 산업이 이 행사를 통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양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이 행사의 현장을 총괄한 이석희 특허청 주무관(34·사진)은 올해로 21번째 맞은 이번 행사의 최대 성과로, 국내·외 참관객 급증를 꼽았다.


▲이석희 특허청 주무관 [촬영: 최훈석 기자]

이 주무관은 “지난해 600여명에 달했던 참관객 수가, 올해는 8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특히 해외 유명 전시회나 가야 만나 볼 수 있던 유력 IP정보서비스 업체들이 자체 부스를 꾸려 대거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 주관기관 한국특허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19개에 불과했던 부스 참가업체는, 올해 30개로 대폭 늘었다. 특히 글로벌 IP정보서비스 기업의 신규 참여가 참관객 견인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이 주무관은 “올해 미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상표협회(INTA)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 PATINEX 행사에 대한 홍보를 글로벌하게 진행해왔다”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KAIPS)나 데이터산업협회 등 유관 협·단체들이 적극 나서 이번 행사를 회원사 상대로 널리 알려준 것 역시 모객에 큰 도움됐다”고 덧붙혔다.

이 주무관이 이번 PATINEX서 특별히 역점을 둔 부분은 ‘비즈니스 매칭’였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는 박람회 본원의 성격과 역할에 천착, 국내·외 업체간 거래성사에 집중했단 얘기다.

“먼저 양자간 미팅시 공간에 대한 불편함이 없어야 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시·컨퍼런스장 바로 맞은편에 8개 미팅룸을 별도 배치,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밀한 대화가 오갈 수 있도록 신경썼습니다.”

그 결과, 작년 행사 때는 56건에 그친 비즈니스 미팅 건수가, 올해는 116건으로 2배 이상 많아졌다. 내년에는 이같은 매칭이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뤄질 수 있게 PATINEX 홈페이지내 시스템 개발도 염두해두고 있다. 한글로만 표기됐던 ‘네임택’ 역시, 내년에는 국·영문 병기로 변경된다.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국제’ 행사에 걸맞게 조금씩 진화·발전시키겠단 얘기다.

이 주무관은 “대한민국은 지식재산권 선진 5개국(IP5)중 하나지만, 우리 IP정보서비스 산업은 아직 주요 선진국 대비 크지 않은 편”이라며 “우리 땅에, 우리 손으로 운영하는 번듯한 국제적 IP행사 하나쯤 있어야 ‘K-IP’가 제대로 힘 받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광운대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한 이 주무관은, 지난 2016년 국가직 7급 공채(전산직) 통해 특허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IP정보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2022년부터는 줄곧 PATINEX 행사를 현장 지휘하고 있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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