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창립 25주년 맞아 한국 엔터프라이즈 성장세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 현황 발표

2025-09-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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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비즈니스 연 20% 성장, 고확장성 모델 판매 60% 증가
한국 시장 전략적 비중 확대
올-NVMe 기반 ‘PAS7700’ 출시 예정하며 미션 크리티컬 환경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제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선도 기업 시놀로지(Synology)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유의미한 성장세와 사이버 회복탄력성에 대한 주요 현황을 발표했다.


▲시놀로지가 창립 25주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엔터프라이즈 성장세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 시놀로지]

시놀로지는 한국을 핵심 성장 거점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B2B 비즈니스가 약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확장성 모델 판매는 같은 기간 약 60% 증가했다. 이는 급증하는 기업 데이터 환경 속에서 효율적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근녕 시놀로지 어카운트 매니저는 “오늘날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되는 컴플라이언스 요구,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 등 복합적인 IT 과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최근 시놀로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약 3분의 1이 데이터 손실이나 보안 사고를 경험했고 주요 원인은 랜섬웨어와 해킹이었다. 그중 절반 이상은 이런 위협에 대한 대응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놀로지는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보호 및 협업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시놀로지의 포트폴리오는 기업이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부 총괄 디렉터(왼쪽)와 이근녕 시놀로지 어카운트 매니저(오른쪽) [자료: 보안뉴스]

시놀로지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80% 이상은 여전히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이 중 절반 가까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시놀로지는 확장형 스토리지, 지능형 백업, 컴플라이언스 대응 협업 솔루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IT,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시놀로지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AI와 자동화 기술이 올해 IT 투자 우선순위 1위로 꼽혔으며 내년에는 AI 기반 워크로드가 데이터 증가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고성능·확장성과 더불어 안전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놀로지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자사의 첫 올-NVMe 기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PAS7700’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시놀로지 출시 예정인 첫 올-NVMe 스토리지 ‘PAS7700’ [자료: 시놀로지]

PAS7700은 엔드 투 엔드 NVM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200만 초당 입출력 횟수(IOPS)와 30GB/s 처리 속도, 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latency)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액티브-액티브 구조로 무중단 가용성을 보장하고 엔터프라이즈급 암호화 및 복원 기능을 갖춰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또한 시놀로지는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Synology Office Suite)’에 OCR(광학문자인식), 시맨틱 검색, 요약,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들은 온프레미스 AI 서버 기반으로 제공돼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협업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부 총괄 디렉터는 “보안은 이제 전 세계 IT 리더에게 선택이 아닌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라며, “2025년 포트폴리오는 기업이 디지털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확장 가능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시놀로지의 약속을 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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