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다우키움그룹의 IT 보안 전문기업 한국정보인증은 1999년 제1호 공인인증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20년 이상의 인증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인증서, OTP, 전자계약, 2차 인증 솔루션, 보안서버인증서(SSL) 등 다양한 인증·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한국정보인증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온라인 전자증명 기업 디지털존을 인수한 데 이어, 오프라인 전자증명 기업 씨아이테크의 사업권까지 확보하며 온·오프라인 전자증명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인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증 시장뿐만 아니라 대학 증명서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업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20년간 축적한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로트러스트, 망 분리 및 보안 체계, 금융권 내부통제 등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2차 인증(MFA) 솔루션인 GrippinTower는 기존 ID/PW 로그인 방식에 생체인증(FIDO), OTP, PUSH, QR 등 다양한 2차 인증 방식을 추가해 보안을 강화하는 멀티 기반 인증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지문, 얼굴 등 고유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인증 방식을 제공하며, 윈도우 로그인, 그룹웨어, 웹메일, VPN, VDI, DB 접근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한 웹 기반 관리 기능을 통해 최소한의 리소스로도 높은 관리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현재 국내 최초로 Microsoft 365(M365) 제품군(Word, Excel, Outlook, Teams, Copilot 등)과의 연동 기능을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확장된 연동성과 함께 강화된 보안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rippinTower는 조달 기준 2차 인증 부문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별 전담 파트너사를 통해 장애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점도 강점이다. 현재 대법원, 한국가스공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300여 개 공공기관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GrippinTower는 공공 조달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그 안정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버전 GrippinTower V.5를 출시하고, GS인증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공공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앞으로도 도용 위험이 높은 기존 인증수단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GrippinTower는 단순히 로그인 보안을 넘어, 사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차세대 인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된 MFA 솔루션으로 고객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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