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합동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이 김포·제주국제공항 위험성 평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자료: 한국공항보안]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은 국내외 여객 수송의 핵심 거점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공항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공항 보안 전문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항공보안 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제고하고, 공항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항공보안 역량과 경험을 통합한 모범적 사례로, 협력 기반의 위험성 평가 수행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위험 요소 식별과 개선안을 도출해 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갖는 공항 특성에 맞춰 보안 사각지대 해소, 시설별 위험도 분석,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이번 합동 점검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공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항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향후 공항 보안이라는 공통적 과제에서의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보안 시스템 효율성 증대 △공항보안 협력체계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수봉 한국공항보안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 점검은 단순한 법정 의무 이행을 넘어, 양 기관이 협력해 항공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이정표다.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예측 불가능한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공항 안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합동 점검 및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인력 상호교류 확대 등을 통해 항공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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